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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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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오후 8:5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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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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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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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음악영재들 '감동의 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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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피뮤직스쿨 재학생 음악회
부모의 사업 실패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사립인 이 학교를 중퇴한 박모(16)군이 아름다운 선율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담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연주를 마치자 박수가 터졌다.
박군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실력을 계속 연마, 지난 5월 국내의 한 콩쿠르에서 고등부 피아노 1위를 차지했고 대입 검정고시를 통한 진학도 준비중이다.
모차르트 음악의 아름다움을 담은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연주한 최모(11)양 등 이날 음악회에 참여한 나머지 학생들의 연주 역시 청중들의 가슴을 사로잡았다.
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꿋꿋이 연주 실력을 키워온 학생들인 만큼 감동은 배가될 수 밖에 없었다.
이날 음악회는 소외계층 청소년중 음악 영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말부터 운영된 'SK텔레콤의 해피 뮤직 스쿨' 재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이들의 학부모와 지도 교수 및 강사들이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해피 뮤직 스쿨은 미국 줄리아드 음대가 1991년부터 빈민층 학생을 위해 운용해온 음악 교육 프로그램(MAP)을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재학생 45명 대부분은 월소득 200만원 이하의 가정에 있으면서 음악적인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다.
SK텔레콤 조중래 홍보실장은 "학생들은 좋은 스승을 만나 열심히 하고 학부모들은 굉장히 고마워하고 교수들도 보람으로 가르친다"며 "성과가 좋아 앞으로 지원 대상 학생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초 신청을 접수할 때는 지역이나 연령 제한이 엄격하게 적용돼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 교수진이 특기장학생으로 추천한 극히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모두 서울에 거주하는 초.중학교 재학생만 입학이 허가됐다.
이들은 현재 송영훈 음악감독(첼로), 백주영 서울대 음대 교수(바이올린), 주희성 서울대 음대 교수(피아노), 현민자 연대 음대 명예교수(첼로) 등으로부터 매주 토.일요일 무료 레슨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8월에는 줄리아드 음대 교수진을 초청해 특별 레슨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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