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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7-07-22 오후 8: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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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해설·애니메이션… 한여름의 클래식 산책



클래식 공연장이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해설을 곁들인 음악회에서부터 연극이 있는 관현악, 가족 오페라, 교과서 음악회, 오케스트라와 영화 및 애니메이션이 뭉쳐진 콘서트 등 공연 유형도 다양하다. 가족이 즐길 만한 클래식 공연을 안내한다.
해설이 있는 가족 음악회 '2007 스쿨 클래식'(02-780-5054)이 8월 5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현대 음악 앙상블 '소리'가 연주를 맡고, 음악 평론가 장일범이 해설가로 나서 페터 하이드리히의 '해피 버스데이 변주곡' 등을 해설과 곁들여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와 애니메이션이 결합한 독특한 공연인 '피터와 늑대'(02-399-1114)는 8월 7일~9일 세종 문화 회관 대극장에서 올려진다.

프로코 피예프가 1936년 오리, 고양이, 늑대 등 등장 인물을 주제로 작곡한 '피터와 늑대'의 음악을 연주하면서 애니메이션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금난새의 지휘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맡게 되며, 특히 1부에서는 무대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표현하는 악기들의 연주를 미리 들려 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케스트라와 영화가 합쳐진 '오즈의 마법사 콘서트'(02-541-6234)도 8월 2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공연된다. 1939년에 제작된 '오즈의 마법사' 영상을 보여주면서, 그 흐름에 맞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제곡 '오버더 레인보우' 등 영화 속 음악을 연주한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는 8월 11일과 12일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재미있게 배우는 교향곡의 세계'(02-3141-0651)로 어린이들과 만난다. 1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등 소나타,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8월 18일~21일에는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 홀에서 클래식의 진수를 느끼게 해 준다.

가족 오페라 '마술 피리'(02-580-1300)는 2001년 막을 올린 이후 6 년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한 예술의 전당의 인기 공연. 모차르트의 마술 피리를 어린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각색했으며, 특히 독일어가 아닌 우리 말로 가사를 전달한다.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 극장.

관악기와 현악기 등 서양 클래식 음악에 국악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플러스' (02-706-1481)무대는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KBS 홀에서 차려진다. 동유럽 출신 브라스 밴드가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타악기 연주 팀인 'Kata'가 궁증 음악을 들려 준다.

한편 서울시 청소년 국악 관현악단의 '클릭! 국악 속으로'(02-399-1187) 공연도 28일 세종 문화 회관 대극장에서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봉산 탈춤 중 '사자춤'ㆍ'춤을 위한 나나니'와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편곡한 퓨전 국악 등을 들려준다.

이 밖에 국립 국악원도 오는 8월 15일 국악원 별맞이 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야외 축제를 마련한다.